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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와 본투표의 투표율 추이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총 1,542만 3,607명이 참여하여 34.74%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역대 사전투표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합니다.
본투표 당일인 6월 3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18.3%로, 2022년 제20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16.0%보다 2.3%포인트 높았습니다.
오후 6시에는 76.1%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2017년 제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인 72.7%보다 3.4%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지역별 투표율 분석
지역별로는 광주가 82.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였으며, 전남(82.8%), 전북(81.5%), 세종(81.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제주(73.4%), 충남(74.5%), 충북(75.7%)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78.3%, 경기가 77.8%, 인천이 76.2%를 기록하였으며, 영남권에서는 울산(78.4%)과 대구(78.3%)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평균치를 밑돌았습니다.
투표 시간 연장과 최종 투표율 전망
이번 대선은 궐위선거로서 투표 시간이 기존보다 2시간 연장된 오후 8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저녁 시간대에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가 증가하여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길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오후 8시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하여 대부분 오후 8시 30분부터 개표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