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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의 변신! 다 마신 페트병을 기계에 넣으면 맛있는 간식이나 포인트로 되돌려주는 스마트한 친환경 휴게소들이 화제입니다.
단순한 휴식을 넘어 환경까지 지키는 신개념 휴게소 이용법을 소개합니다.

순환자원 회수 로봇 '네프론' 이용 방법



최근 전국 주요 휴게소에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결합된 자원 회수 로봇 '네프론'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로봇 화면에서 '시작하기'를 누른 후,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을 투입구에 넣기만 하면 됩니다.
기계가 투입된 물체를 자동으로 인식해 압착하며, 투입이 끝나면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많은 휴게소에서 이 포인트를 즉시 간식 쿠폰으로 교환하거나 현금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여행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페트병이 간식으로? 보상 시스템의 비밀



페트병을 넣었을 때 받는 보상은 휴게소마다 다양하게 운영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방식은 전용 앱을 통해 포인트를 쌓은 뒤, 휴게소 내 편의점이나 간식 코너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페트병 1개당 10~20포인트가 적립되는데, 일정 금액 이상 모이면 호두과자, 소떡소떡, 혹은 캔커피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기프티콘이 발행됩니다.
일부 스마트 휴게소에서는 특정 개수를 채우면 즉석에서 인근 매장 할인권을 출력해 주기도 합니다. 이는 단순히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넘어, 환경 보호에 동참했다는 뿌듯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즐거운 기부'의 형태를 띱니다.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시 주의사항



모든 페트병이 간식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기에 올바른 배출법 숙지가 중요합니다.
자원 회수 로봇은 '투명 페트병'만을 인식하도록 설계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색깔이 있는 음료수 병이나 불투명한 막걸리 병 등은 투입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병 안에 담배꽁초나 음료가 남아 있으면 기기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내부를 비우고 물로 가볍게 헹구는 것이 매너입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점은 겉면의 비닐 라벨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절취선이 있는 라벨이 많아 손쉽게 제거가 가능하며, 뚜껑은 닫아서 배출해도 기계가 압착 과정에서 처리하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친환경 스마트 휴게소 위치와 미래



현재 페트병 회수 로봇이 활발히 운영되는 곳은 가평휴게소, 안성휴게소, 죽암휴게소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들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이러한 스마트 회수기 설치를 전국 모든 휴게소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휴게소는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곳을 넘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에코 스테이션(Eco-Station)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여행길에 들른 휴게소에서 아이들과 함께 페트병을 넣고 간식을 받는 경험은 살아있는 환경 교육이 되기도 합니다.
다음 여행 때는 차 안에 굴러다니는 빈 페트병을 모아 '맛있는 환경 보호'에 동참해 보시기 바랍니다.

